여객 수 2002년 6만명→2019년 500만명
이집트·몰디브·조지아 등 신규 노선 개설

에어아스타나가 5월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 에어아스타나
에어아스타나가 5월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 에어아스타나

에어아스타나가 5월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이집트·몰디브·조지아 등 신규 노선을 개설하는 등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에어아스타나는 2002년 5월 알마티-아스타나 노선에 첫 취항했다. 창립하던 해 6만명에 불과했던 승객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5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 및 국제 60개 목적지를 연결하고 있으며, 평균 기령 3.5년의 신형 항공기를 보유 중이다. 

국내외 레저 노선 개설에도 한창이다. 이집트, 몰디브, 조지아 신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에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노선에 정규 취항한다. 국내 레저 수요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승객서비스, 안전, 운영 효율성, 환경적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중앙아시아 최초로 저비용항공사 플라이아리스탄(FlyArystan)을 출시했다. 카자흐스탄 국내선은 물론 조지아 및 터키 노선도 동시에 개발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 2년간 300만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평균 탑승률 87% 이상, 정시 운항률 89%를 기록했다. 

에어아스타나 피터 포스터(Peter Foster) 사장은 "안전성, 수익성, 지속가능성, 서비스 지향성 등 윤리적인 항공사 비전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에어아스타나와 함께 한 모든 고객과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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