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타이완 대상 캠페인...6월12일까지 약 20% 할인

 

체코관광청과 익스피디아가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 익스피디아 화면 캡쳐
체코관광청과 익스피디아가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 익스피디아 화면 캡쳐

체코관광청이 익스피디아와 온라인 캠페인을 오픈했다. 5월12일부터 6월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한국, 일본, 타이완 지역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코 지역 호텔 숙박 프로모션이다. 

캠페인은 한국, 일본, 타이완에서 각국의 언어로 진행 중이며 해당 기간 동안 총 1만5,000달러(한화 약 1,670만원) 할인 혜택을 특별 할인 코드로 제공할 예정이다. 각 호텔별로 약 20%의 할인금액으로 돌아간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한 예약(Long term booking)에 초점을 두고 혜택 적용 기간을 투숙 시점 기준 2021년 12월31일까지로 여유롭게 뒀다. 

한국은 현재 체코 정부가 지정한 ‘저위험국가’로 체코 입국 전 14일 이내 위험국에서 12시간을 초과 체류하지 않을 경우, 별다른 검역조건이나 격리의무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단, 5월17일 기준 현재는 필수 목적의 입국만 가능하나 5월24일부터는 호텔 등 숙박업소의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체코는 5월10일부로 시행 중인 조치를 추가로 완화했다. 박물관, 미술관, 상점 등이 이미 순차적으로 재개장했고 전시장의 경우도 전국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야외에서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2m 미만의 거리에 있을 경우, 밀폐된 공간과 대중교통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체코는 최소 380만 명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2회 접종으로 환산했을 경우 백신 접종율은 약 17.9%다.

체코관광청 미카엘 프로하스카 한국지사장은 “백신 접종 상황에 따르겠지만 연말 이전에 한국인 여행자들을 체코에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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