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의료인 등 포함

제주항공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6월 한 달간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 국적사 최초 의료진 대상 할인도 마련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더 많은 승객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보상대상자(군∙경∙공무원의 재해부상)와 이들의 유족에게도 본인에 한해 30% 할인혜택을 준다.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인들에게도 본인에 한해 20% 할인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의료인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마련한 건 국적사 중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체크인 시 선호 좌석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는 '보건의료인 대상 특별 좌석 지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자들은 원하는 구간과 운임을 선택한 후, 해당하는 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기본운임을 기준으로 할인이 적용되며, 선택 구간의 운임이 호국보훈 할인 적용가보다 저렴할 경우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탑승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신분증 혹은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