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저효과...1~4월 내 대동소이
중국인 입국자 수 +327.7%로 가장 높아

 

올해 4월 출입국자 수는 14만1,4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월대비 132.4% 증가했지만 당시 코로나19로 출입국자 수가 최저를 찍었던 상황을 고려하면 유의미한 결과라고는 볼 수 없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출입국자 수와 비교하면 2월 다음으로 적은 규모다. 

4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7만1,30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6.9% 증가했다. 하지만 전월인 3월(7만3,999명)과 비교하면 3.6% 감소한 수준이다. 외국인 입국자 수도 마찬가지다. 4월 외국인 입국자 수는 7만11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8.4% 증가했지만, 3월과 비교하면 6% 감소했다. 다만 중국인 입국자 수가 1만6,83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7.7%로 가장 높은 증감률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1~3월 출입국자 수는 각각 14만4,540명, 13만3,795명, 14만8,603명으로 대동소이한 수준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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