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하루 8편
사전 좌석 지정 및 우선 수속 등 혜택

제주항공이 국적LCC 최초로 6월18일부터 국내선 비즈니스 좌석을 운영한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국적LCC 최초로 6월18일부터 국내선 비즈니스 좌석을 운영한다 / 제주항공

이젠 국내선도 비즈니스다. 제주항공이 6월18일부터 국적 LCC 중 처음으로 국내선 비즈니스 좌석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 일부 국제선에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인 '뉴클래스'를 운영해왔다. 6월18일부터는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로 명칭을 변경해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8편(김포, 제주발 각 4편)을 운항한다. 더불어 6월9일부터 15일까지 특가 판매도 진행한다. 6월18일부터 9월18일까지 탑승하는 고객에 한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해 편도총액운임 기준 6만8,1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라이트는 보다 넓은 좌석으로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기존 3X3 형태의 좌석 배열을 2X2 형태로 바꿨으며, 좌석 간격은 42인치로 늘렸다. 쾌적한 여행을 위해 ▲사전 좌석 지정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0kg 혜택 ▲빠른 짐 찾기 서비스 ▲전자기기 충전 포트 등의 서비스도 포함했다. 탑승 요일에 따라 최대 2만원의 항공권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객실 및 아로마 테라피 서비스가 포함된 소노캄제주 커플패키지를 34만5,0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