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20개 외국인 소규모 단체로 국제 관광 재개
공항 내 코로나 항체 확인 위한 혈청검사도 중단 논의
7월1일부터는 백신 접종 개인 관광객의 입국도 허용

이스라엘이 7월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개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스라엘관광청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함에 따라 경제 회복을 위해 국제 관광 재개도 추진 중이다.

올해 5월23일에는 시범적으로 소규모 단체 여행객의 입국도 허용했다. 백신 접종을 마친 20개의 외국인 소그룹의 여행으로 국제 관광 재개에 신호탄을 쐈으며, 7월부터는 외국인 개인 관광객도 여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스라엘 관광부 오리트 파르카쉬 하코엔(Orit Farkash Hacohen) 장관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건부·외무부·관광부 협의를 통해 이처럼 결정했다”며 “공항 내에서 코로나 항체 확인을 위한 혈청검사 시행도 더 이상 시행하지 않도록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은 12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졌으며, 지난 13일부터 나프탈리 베네트 야미나당 대표가 새 총리로 추대됐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해변 / 이성균 기자
이스라엘 텔아비브 해변 / 이성균 기자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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