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 시행을 앞두고 호텔도 움직였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썸머 드리밍(Summer Dreaming)’ 프로모션을 론칭하고, 푸켓에 위치한 9개 호텔 특별 요금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투숙객들은 특별 요금과 무료 2인 조식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레스토랑·바·스파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호텔 크레딧도 1박 당 1,000바트(약 3만5,000원)를 제공한다. 예약기간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며, 숙박은 7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가능하다. 예약은 체크인 24시간 전까지 무료 취소가 가능하며, 멤버십인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에게는 보너스 포인트 5,000점을 증정한다. 7박 이상 예약 시 무료 룸 업그레이드와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4시)도 제공된다.

총 9개의 메리어트 호텔이 참여해 선택의 폭도 넓다. 그중에서도 올해 8월 새롭게 문을 여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푸켓 타운(Courtyard by Marriott Phuket Town)에서는 고전적인 건축양식과 박물관 그리고 마켓으로 둘러 싸인 푸켓의 문화 유산을 마주할 수 있다. 위생도 걱정없다. 푸켓 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모든 호텔 및 리조트는 태국관광청의 위생 안전 인증 제도인 SHA 플러스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7월1일부터 시행되는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은 SHA 플러스 인증 호텔 예약 증거를 제출하거나 입국허가서(Certificate of Entry) 신청 시 격리 없이 바로 입국이 가능하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