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2024년까지 팀코리아 공식 스폰서 계약 체결
각종 국제스포츠 행사 입장권 및 여행상품 개발·판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왼쪽)과 한진관광 김정수 대표이사(오른)가 지난 22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팀코리아 여행사 부문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 한진관광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왼쪽)과 한진관광 김정수 대표이사(오른)가 지난 22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팀코리아 여행사 부문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 한진관광

 

대한체육회는 한진관광을 팀코리아 여행사 부문 공식 스폰서로 선정하고 6월22일 올림픽문화센터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한진관광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년까지 공식 후원사로서 팀코리아(국가대표 선수단) 수송을 지원하고, 대한체육회 휘장과 공식 후원사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또한 유관 여행상품 운영, 올림픽·아시안게임 공식 입장권 판매 등 여행사 부문에서 독점적인 권리를 갖는다. 아울러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캐릭터 ‘달리’ 등 대한체육회 지식 재산을 활용한 여행 상품도 개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진관광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 등 국제대회 공식 입장권을 판매하고 교통·숙박·식음료 등이 연계된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제스포츠대회 관람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일반 관중에게 최적의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국제대회와 연계해 항공·호텔·렌터카 등 맞춤형 여행 서비스도 판매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이어 한진관광과 공식 후원 계약을 연장해 나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도쿄올림픽은 해외관중 입장이 제한되었지만, 베이징동계올림픽 때는 많은 국민들이 현지에서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진관광 김정수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여행업계를 대표하여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사로 국가적인 스포츠 행사 운영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진관광이 가진 전문적인 서비스와 역량을 활용하여 도쿄올림픽,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국제스포츠대회 행사 지원뿐만 아니라 관련 여행상품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호스피탈리티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관광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행사 부문 공식 공급사로서 올림픽 관람 상품을 공급하고, 대회기간 동안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항공·호텔·렌터카 등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밖에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등 다수의 국제스포츠대회에서도 팀코리아의 후원사로 활약해온 바 있다. 

대한체육회는 공식 스폰서인 한진관광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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