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27일 나흘간 코엑스 C홀에서 열려
약 40개국, 50여개 지자체 참가 볼거리 풍부
여행의 묘미를 알릴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가 6월24일 개막, 27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약 40개국과 50개 국내 지자체 등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국내여행 수요 증가와 해외여행의 성공적인 재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박람회에서는 여행토크쇼, 온라인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를 비롯해 B2B 관광사업설명회, 안전여행 강연, 국내외 민속공연 및 세계의상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부산, 제주 등 주요 국내여행지를 소개하는 부스와 한아세안센터, 타이완관광청, 필리핀관광부, 이집트정부관광청, 인도관광청, 나가사키현 등이 참가해 관광지 홍보에 나선다. 이번 행사의 주최 및 주관을 맡은 코트파(KOTFA)의 신중목 회장은 지난 24일 개막식에서 "많은 업계 관계자 덕분에 지금까지 서울국제관광박람회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