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도입, 28일 도입식 진행
도서-내륙 연결 노선 확장할 계획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6월25일 3호기를 도입하고, 28일 3호기 도입식을 진행했다 / 하이에어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6월25일 3호기를 도입하고, 28일 3호기 도입식을 진행했다 / 하이에어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3호기를 도입하고, 하반기 4호기 도입에도 박차를 가한다. 울릉도 등 도서-내륙을 연결하는 노선도 확장할 방침이다. 

하이에어는 6월25일 3호기인 ATR-72를 도입했다.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항공 여행을 선물하고, 컬러 마케팅을 펼쳐 친환경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원래 72석인 기종을 50석으로 개조해 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급(약 97cm) 넓은 간격으로 쾌적함을 더했다. 동급 대비 대당 연간 4,0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친환경 기체이기도 하다. 낮은 비행 고도로 한반도 상공의 풍경을 만끽할 수도 있다. 하이에어에 따르면, 울릉도, 흑산도, 백령도 등 도서-내륙을 연결하는 경쟁력있는 노선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외 투자사들과 투자 협상도 진행 중이다.

하이에어 윤형관 대표이사는 “3호기 애플그린 항공기 도입으로 친환경 착한 비행기 ATR-72 기종의 장점을 살려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은 물론 항공교통복지 소외 공항을 위해 증편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에어는 6월24일 11년 만에 무안-김포 하늘길을 넓혔다. 부정기편 매일 왕복 운항을 시작으로, 탑승률 추이에 따라 정기편 운항 및 공급편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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