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스테이 중 20개소 선정해 지원
관광숙박업 지원 차원…7월16일까지 접수

‘서울스테이’ 숙박시설 중 우수 시설로 선정되면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정하고,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놓인 관광숙박 업계를 지원하고, 코로나 시대에 안심할 수 있는 서울 관광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게스트하우스)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 브랜드다. 운영물품과 홍보물 및 문패, 교육 프로그램, 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는 6월30일부터 7월16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까지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2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8월 20일 서울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되면,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 외에도 우수 서울스테이 인증서, 네트워킹 및 서울스테이 공식 SNS 활용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위생‧안전‧서비스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해 숙박업계 서비스 제고 및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우수 서울스테이를 대상으로 운영자문과 홍보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숙박업계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정하고,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정하고,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 서울관광재단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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