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플라자 8개 시설 7월부터 유료 대관
콘서트·행사·교육·네트워킹·영상촬영까지 가능
사전예약 통해 대관, 관광진흥 목적에 우선권

서울관광플라자 내 각종 시설을 누구나 대관할 수 있게 됐다. 여행자카페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플라자 내 각종 시설을 누구나 대관할 수 있게 됐다. 여행자카페 / 서울관광재단

카페와 스튜디오, 강의실 등 서울관광플라자 내 각종 시설을 누구나 대관할 수 있게 됐다. 

서울관광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관광재단은 그동안 시범운영 차원에서 입주사 및 관광업계에만 대관해왔던 서울관광플라자 내 지원시설을 7월부터 일반에게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관 대상은 1·4·11층에 있는 총 8개 시설이다. 미니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는 ▲여행자카페(35석, 152.25㎡),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홀(180석, 353.39㎡), 관광 관련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시민아카데미(80석, 114.26㎡), 네트워킹 및 쇼케이스 등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관광·MICE 플레이숍(235.14㎡). ▲비짓서울방송국(1인 및 대형 스튜디오, 조정실 포함)이다. 비짓서울방송국은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2개의 1인 스튜디오(14.63㎡)와 대형 스튜디오(66.29㎡), 조정실(54.25㎡)로 구성돼 있다. 각 스튜디오에는 전문 음향·조명·촬영 장비가 마련돼 있으며,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이 지원돼 유튜브 등 온라인 라이브 방송 송출도 가능하다. 전문 스튜디오 운영사가 상주해 장비운용, 촬영, 관광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서울관광플라자 대관 시설은 관광업계, 관광스타트업, 일반시민 등 대관을 희망하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대관할 경우 예약 우선권을 부여한다.

서울관광의 컨트롤타워로 지난 4월 개관한 ‘서울관광플라자’에는 서울시관광협회 등 7개 관광 협·단체와 67개 스타트업이 활동하고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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