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 및 상생 협력 등의 활동 공동 추진
부여 궁남지·부소산성 등 여행지로서 가치 높아

부여군과 한국여행발전협회가 부여군 관광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8일 부여군청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부여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 ▲관광객 유치 활동 공동 추진 ▲상생 발전 도모를 골자로 한다. 특히 부여군은 협회가 관광객 유치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 및 지원하고, 협회는 부여군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에 힘쓸 계획이다.

부여군 박정현 군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사가 회원사로 가입된 한국여행발전협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부여군 관광활성화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여행발전협회 유귀석 회장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부여군과 상생 발전을 모색하게 돼 기쁘다”라며 “부여는 충남관광 100선에 궁남지와 부소산성 등 10여 곳이 선정될 만큼 여행지로서의 가치가 상당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여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70여 회원사들과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여행발전협회는 지난 2012년 12월 ‘한국대표여행사연합’으로 시작해 강원도를 비롯해 경상남도, 전라남도, 영주시, 순천시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2월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면서 한국여행발전협회로 명칭을 바꿨다.

부여군 박정현 군수(왼쪽)와 한국여행발전협회 유귀석 대표가 지난 8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여행발전협회
부여군 박정현 군수(왼쪽)와 한국여행발전협회 유귀석 대표(오른쪽)가 지난 8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여행발전협회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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