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재개 후 '예루살렘'에 가야 하는 이유
해외여행 재개 후 '예루살렘'에 가야 하는 이유
  • 이성균 기자
  • 승인 2021.07.14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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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성전 시대 건축물 일부 발굴돼 8월 공개
통곡의 벽 터널 내 신규 경로 통해 관람 가능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지만, 이스라엘 예루살렘으로 여행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이스라엘관광청은 최근 제2성전 시대 건축물의 일부가 발굴됐으며, 8월 초부터 통곡의 벽 터널 내 새로운 경로를 통해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발굴된 2000년 역사의 웅장한 건축물 유적 /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

통곡의 벽 유산 재단과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IAA)은 통곡의 벽 터널  및 성전산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고고학적 발굴 조사를 진행했으며, 제1차, 2차 성전시대의 예루살렘 도시 및 과거 성전의 흔적을 찾아왔다. 

통곡의 벽 터널에서 발굴된 이번 건축물은 성전산으로 이어진 길 위에 위치했던 기원전 20~30년대 건물이다. 성전산 외부에서 발견된 제2 성전 시대의 가장 웅장한 공공건축물 중 하나로, 주요 고위 인사들이 성전 부지 및 성전산 입장 전에 접견했던 시의회 건물로 추정된다.

고대 로마 시대의 전형적인 화려한 양식에 따라 장식됐으며, 정교한 분수가 있는 2개의 화려하고 웅장한 방은 응접실과 식사 장소로 이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방 내부에는 나무로 된 안락의자 소파 흔적도 발견됐다. 또 제2 성전 시대 후기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3개로 분리된 방 중 하나에는 예배의식을 위한 계단식 침례탕이 설치돼 있다.

이 매혹적인 건축물은 과거 성전의 변천사 및 하스모니아 시대와 로마 시대 사이의 예루살렘 유대인 생활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것이며, 관광객은 8월 초부터 통곡의 벽 터널의 새 경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관광객을 위한 계단 및 통로 /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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