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마일리지로 네이버플러스멤버십 1개월 구독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마일리지 전환 등도 논의 

대한항공이 네이버와 손잡고 7월21일부터 마일리지 제휴를 시작한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사용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는 올해 2월 체결된 대한항공-네이버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물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구독형 유료 서비스로 네이버 쇼핑 이용 시 최대 5% 네이버페이 포인트 추가 적립, 네이버 웹툰 쿠키, 티빙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내 ‘마일리지 몰’에서 스카이패스 600마일리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7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내선 일반석 왕복항공권(1명, 2매)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100명) ▲햄버거 세트(100명)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전환 등의 협력 방안도 논의 중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소액 마일리지 활용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너스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을 비롯해 호텔 숙박 및 식사권, 로고상품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마일리지 몰’에서 판매 중이다. 또 올해 1월부터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네이버와 마일리지 제휴를 시작한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네이버와 마일리지 제휴를 시작한다 / 대한항공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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