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부터 3년간 서울관광 발전 이끌어
허니문여행사·코레일관광개발 대표 등 역임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 변보경 비상임 이사장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 변보경 비상임 이사장 / 서울관광재단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길기연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를 임명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는 7월26일부터 3년간 서울관광재단을 이끌고 서울의 관광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1998년까지 허니문여행사를 경영했으며, 이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를 역임했다. 2013년에는 한양대학교 관광학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제5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새로운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그동안 얻은 다양한 경험과 고민들을 서울관광재단의 여러 사업에 녹여내 코로나19 이전을 뛰어넘어 세계 5대 관광도시로 더 크게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신임 이사장으로 변보경 현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을 임명하는 등 신임 임원 6명을 임명했다. 변보경 신임 비상임 이사장은 현재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코엑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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