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오키나와 테마 비행
호텔 숙박권·기념품 등 경품 가득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8월 무착륙 관광비행을 각각 5회, 6회 운항한다 /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8월 무착륙 관광비행을 각각 5회, 6회 운항한다 /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8월에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계속된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일본 상공을 선회하는 이색 테마 항공편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인천에서 14·21·28일, 부산에서 21·28일 총 5회 관광비행을 운항한다. 일본 쓰시마 상공을 선회하는 코스로, 인천과 부산에서 각각 오후 3시, 오후 1시30분에 출발한다. 항공권은 총액 운임 기준 8만4,800원부터로,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편당 114석만 판매한다.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과 함께 5편 모두 코타키나발루 테마로 운항되며, 기내 이벤트를 통해 코타키나발루 5성급 호텔 및 리조트 이용권, 사바 관광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8월 국제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과 협업해 코타키나발루 테마 비행으로 진행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승객분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에서는 오키나와 테마 항공편을 만날 수 있다. '오키나와, 미리 만나러 갑니다'를 주제로, 8월28일 대구 공항에서 오전 9시45분에 출발해 일본 상공을 선회한다.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오키나와 기념품을 선물하며, 퀴즈 이벤트를 통해 티웨이항공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 14·21·28일, 김포 22·29일 출발편을 포함해 총 6회 관광비행을 운항하며, 항공 운임은 인천발 11만1,400원, 김포발 10만1,400원, 대구발 10만6,4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키나와 여행 테마라는 이색 항공편 탑승을 통해 미리 해외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내 소독,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켜 안전한 비행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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