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관광지‧레스토랑‧편의시설 등 정상 운영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화...백신도 무료 접종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는 1천 번째 무료 백신 접종자를 기념했다 / 샌프란시스코관광청
7월23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는 1,000번째 무료 백신 접종자를 기념했다 / 샌프란시스코관광청

샌프란시스코가 해외여행객들을 적극적으로 맞이한다. 도시 전체를 팬데믹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면 개방하고 관광 정상화에 나섰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입국 시 출발 전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 음성 검사 결과지를 제출하면 자가격리 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샌프란시스코관광청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화가 시행되고 공항, 관광명소, 호텔, 레스토랑 등 모든 시설 또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연 및 행사의 경우 수용인원 5,000명 이상의 대규모 실내 행사일 경우에만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PCR 테스트 음성 결과지를 제출하도록 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도시 인구의 약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에서는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7월23일에는 1,000번째 백신 접종 사례를 기념하기도 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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