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정식 론칭...전국 450여개 업체와 직계약
2018년 창업 이후 거래액‧건수 10배 이상 증가

 

캠핑 관련 숙박시설 예약이 가능한 '캠핑톡'이 8월1일 정식 론칭한다 / 캠핑톡
캠핑 관련 숙박시설 예약이 가능한 '캠핑톡'이 8월1일 정식 론칭한다 / 캠핑톡

캠핑 관련 숙박시설만 모은 플랫폼이 등장했다. 캠핑 예약 플랫폼 '캠핑톡'은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치고 8월1일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캠핑톡은 캠핑·글램핑·카라반·방갈로·펜션 등 다양한 캠핑 관련 숙박시설 데이터를 한데 모아 검색부터 예약·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현재 전국 450여 개 업체와 직접 제휴를 맺고 캠퍼와의 접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제휴 캠핑장에 대한 통합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개별 캠핑장의 지역, 유형, 테마, 주요 부대시설, 주변 자연환경 등 조건 검색을 지원해 간단한 필터 설정만으로 원하는 캠핑장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캠핑장 업주들에게는 예약 대행 및 관리 솔루션을 통해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용객의 피드백 및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점을 컨설팅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함께 도모하는 파트너의 역할도 수행한다. 

2018년 창업한 캠핑톡은 50만 캠퍼 회원을 보유한 캠핑 커뮤니티 캠핑톡의 운영사이자 네이버 숙박 예약 공식 협력업체로서 시작해 캠핑 예약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창업 이후 2020년까지 3년간 거래액이 17억 원에서 167억 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예약건수도 같은 기간 1만여 건에서 15만여 건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올해도 역시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상승한 84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거래액은 목표치였던 2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캠핑톡은 이러한 사업 모델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2019년 ‘예비관광벤처’ 선정에 이어 올해 5월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성장관광벤처'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올해 7월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공고에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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