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및 제조음료 등 승무원 직접 운영
어린이 항공안전체험존으로 특별함 더해

제주항공이 기내식 카페 '여행맛' 2·3호점을 오픈했다. 사진은 여행맛 김포공항점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기내식 카페 '여행맛' 2·3호점을 오픈했다. 사진은 여행맛 김포공항점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기내식 카페 '여행맛' 2·3호점을 8월 오픈한다. 3호점에서는 어린이 체험존을 함께 운영해 미식에 체험을 더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승무원 운영 기내식 체험 카페를 열었다. 홍대에 자리잡은 여행맛 1호점은 7월28일까지 3개월간 운영됐으며,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여행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기가 이어지는 등 고객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제주항공은 "성공적으로 운영된 1호점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여행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AK PLAZA 분당점(2호점)과 김포공항점(3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포공항점에는 제주항공의 어린이 대상 항공안전체험 프로그램인 '항공안전체험교실'과 '객실승무원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식뿐만 아니라 제주항공의 특화 프로그램인 항공안전체험교실과 객실승무원 직업체험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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