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울릉군·코오롱글로텍 업무협약 체결
코스모스 리조트, 울릉도 최초 관광 품질인증 획득

청정 여행지 울릉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울릉군, 코오롱글로텍이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은 2026년까지 을릉도 방문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협약 기간인 5년 동안 세 기관은 울릉도 관광콘텐츠·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통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며,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도입과 숙박 인프라 개선 사업 등을 전개한다.

특히, 코오롱글로텍의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는 울릉도 최초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로 지정됐으며 프리미어 등급을 받았다. 공사는 코스모스 리조트에 지난 20일 인증패를 수여했으며, 향후 인증숙소 연계상품개발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한편,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는 엄격한 서비스 품질 평가를 통과한 관광업소의 정보를 관광객에 제공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다.

공사 심혜련 관광인증센터장은 “울릉도가 일주도로 완성, 신공항 및 크루즈항 건설 추진 등으로 관광분야 양적·질적 성장의 큰 변곡점을 앞두고 있다”며 “공사는 한국관광품질인증 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지역관광 활성화 모델을 개발하고, 해양·섬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울릉군, 코오롱글로텍이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울릉군, 코오롱글로텍이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울릉군 김병수 군수 코오롱글로텍 김영범 대표 / 한국관광공사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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