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7일~9일 온라인으로 최초 개최
홍보마케팅 및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도

 

9월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2021 서울관광박람회(STF, Seoul Tourism Fair)’가 올해 최초로 열린다. / 서울관광재단
9월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2021 서울관광박람회(STF, Seoul Tourism Fair)’가 올해 최초로 열린다. / 서울관광재단

 

‘2021 서울관광박람회(STF, Seoul Tourism Fair)’가 올해 최초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9월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STF2021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서울 관광업계에 해외 홍보마케팅과 비즈니스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서울관광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개최한다. 

참가 업체들은 5개의 카테고리(Start-up Seoul 존, Enjoy Seoul 존, Original Seoul 존, United Seoul 존, Luxury Seoul 존)로 분류되고 각 카테고리별 개별 온라인 홍보관이 운영된다. 코로나19로 막혀 있는 서울 관광업계와 해외 업계 간 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해외 여행사 148개 업체를 초청해 1대1 비즈니스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국내 거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도 아바타 투어, ‘서울 우표’ 찾기 이벤트, SNS 댓글 이벤트 등의 B2C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슈퍼스타이자 서울시 명예관광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의 ‘2021 서울 포스터’들을 최초로 공개하고 이벤트 경품으로도 전달할 예정이다.

9월7일에는 서울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20개 해외 핵심여행사 대표들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서울관광의 미래를 논의하는 ‘2021 온라인 서울관광 컨퍼런스’가 열린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의 개회사에 이어 서울 협력여행사 대표들과의 대담회가 막을 올린다. 한국어・영어・중국어 3개 국어로 진행되며, 서울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 사후 업로드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동안 협력을 맺어온 전 세계 20개 핵심여행사 대표들과 서울관광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서울관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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