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태국전시컨벤션뷰로와 업무협약 체결
4개국 5개 기관 ‘아시아 컨벤션 얼라이언스’ 구축

 

서울관광재단이 태국전시컨벤션뷰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4개국 5개 기관 대표자들.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이 태국전시컨벤션뷰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4개국 5개 기관 대표자들.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이 태국전시컨벤션뷰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아시아 컨벤션 얼라이언스(Asia Convention Alliance)’를 설립하고 MICE 리딩 도시로서 아시아 지역 컨벤션 산업의 조기 회복에 앞장서기 위해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아시아 컨벤션뷰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국제회의 산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이에 대비한다는 목적이다.

이날 온라인 업무협약식에는 서울관광재단, 태국전시컨벤션뷰로,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말레이시아전시컨벤션뷰로(MyCEB),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5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본 업무협약은 서울관광재단 및 태국전시컨벤션뷰로 양자 간 협약으로 체결됐다.

서울관광재단은 태국전시컨벤션뷰로와의 협업을 계기로 컨벤션 산업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화 가능성이 높은 국제회의 주최기관 및 기획업체를 발굴하고 그들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상생 및 협력을 바탕으로 한 본 업무협약은 업계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내 PCO의 글로벌화와 더불어 학협회의 장기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다양한 국제회의가 해외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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