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통해 선정
기념품 12점과 사진 216점, 판로 지원도

사진 부문 대통령상 수상작 사진 '명옥헌의 설경' / 한국관광공사
사진 부문 대통령상 수상작 사진 '명옥헌의 설경' / 한국관광공사
기념품 부문 대통령상 수상작 '춘천 감자빵' / 한국관광공사
기념품 부문 대통령상 수상작 '춘천 감자빵'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서 ‘관광기념품 부문’ 12점과 ‘관광사진 부문’ 216점이 최종 선정했다.

총 404점의 작품이 몰린 기념품 부문에서는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사장상 6점을 선정했다. 로즈감자라는 품종으로 빵을 만들어 지역 특색을 살린 ‘춘천 감자빵’이 대통령상을 차지했으며, 국무총리상에는 원목트레이에 나전과 상감기법으로 모란국화무늬 참외모양병을 표현한 ‘나전 청자상감 참외모양병문 원목트레이’, 체스 말에 경주 문화재를 접목시킨 ‘경주 문화재를 이용한 체스 기념품’이 선정됐다. 문관부와 관광공사는 수상작 유통 지원을 위해 수상작을 구매하고, 일부는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과 기업 간 협업 매칭,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수상작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온‧오프라인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사진 부문은 기존의 일반사진 분야에 동영상과 스마트폰 사진 분야를 더한 3개 분야로 진행돼 총 3,321점이 출품됐다. 3단계 블라인드 심사 시스템을 통해 대통령상 1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점 등 총 216점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에는 ‘명옥헌의 설경(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모포바위의 일출(사진)’과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4계절(동영상)’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향후 공사 사진갤러리 서비스, 공공데이터 포털 투어API를 통해 개방해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