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까지 객실용품 리필존 운영
부산서 추석 맞이 기내식 나눔행사

제주항공이 친환경 체험존을 운영하고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 

제주항공이 9월30일까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 '객실용품 리필존'을 시범운영한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9월30일까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 '객실용품 리필존'을 시범운영한다 / 제주항공

먼저 9월30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7층에서 '객실용품 리필존'을 시범운영한다. 일회용 객실용품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줄이는 친환경 여행법인 '제로웨이스트 여행'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애경그룹 사내 교육과정 중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로 반영된 첫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고객들은 호텔 7층에 마련된 객실용품 리필존에서 애경산업의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재활용 용기에 덜어서 사용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호텔 이용 고객들에게 친환경 여행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경험과 제주항공의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객실용품 리필존을 시범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이 추석을 앞둔 9월16일 '찾아가는 여행맛' 행사를 진행했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추석을 앞둔 9월16일 '찾아가는 여행맛' 행사를 진행했다 / 제주항공

추석을 앞둔 9월16일에는 '찾아가는 여행맛'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부산 낙동지역아동센터와 에바다보육원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기내식 카페 '여행맛'에서 판매하는 기내식을 전달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인 '제주항공 느영나영(너랑나랑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의 일환으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를 낙동사회복지관 어르신들에게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2016년 1월부터 매월 지역아동복지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 그린트래블러 캠페인 등 친환경 프로젝트와 제주보육원 영어교실, 사랑의 연탄나눔, 해외 의료봉사 등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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