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30일 운항, 기내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 진행

지방관광 연계한 비행도 1회 운항, 8월 탑승률 94%

에어부산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10월에도 2회(10월16·30일) 운항한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쪽 규슈 지역을 감상한 후, 김해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항공권 운임은 총액 기준 10만900원부터이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에어부산은 롯데면세점과 함께 전세기 형태로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도 1회 운항(김포-김해 노선)한다. 지난달 10일 에어부산이 첫 선을 보인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은 김포→김해, 김해→제주와 같이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코스로 운항된다. 특히, 출발지와 도착지는 국내지만 일본 상공을 거친 덕분에 국제선 비행으로 간주돼 면세품 구매도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해당 비행 상품을 8월 2차례 운항했는데, 평균 탑승률이 94%에 달했다. 

무착륙 및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 상품 모두 기내에서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내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에어부산 굿즈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다양한 기념품도 탑승객 모두에게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내 첫 무착륙 비행을 실시한 항공사로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매번 색다른 테마의 무착륙 비행을 준비해 왔다”며 “아직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탑승하지 않았다면 꼭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 에어부산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 에어부산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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