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YOUR SEOUL GOES ON”(어기영차! 서울!) 캠페인의 2번째 영상 '어기영차 태권도'편이 23일 공개된 데 이어 3번째 '어기영차 댄스'편이 10월7일 공개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은 계속된다. 가장 서울답게'라는 슬로건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의 도시 브랜딩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서울 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총 3편의 영상으로 구성된 ‘어기영차 시리즈’는 코로나19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서울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모두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9월23일 오후 4시 비짓 서울에서 공개된 어기영차 태권도편은 태권도 군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타이거즈와 함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했다.

영상은 태권도의 절도 있고 아름다운 동작을 서울의 관문이자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G7(GATE 7)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과거 모습은 은평 한옥마을과 독립문에서, 멋스러운 현재는 건대 맛의 거리와 하늘공원에서, 서울의 미래는 세빛섬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서초 누에다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7일 공개될 어기영차 댄스편은 한국 힙합에 혜성처럼 등장한 DPR 크루와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이 안무가 모니카가 출연해 서울의 25개 자치구 곳곳의 다양한 매력을 노래와 춤으로 소개한다. 특히, 음악 제작에 DPR 크루가 직접 참여하고 출연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어기영차 댄스는 시민 참여형 프로모션 '어기영차 댄스 챌린지'로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어기영차 서울 시리즈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며 "특히, 태권도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시점에 태권도 영상의 강한 에너지와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댄스 영상으로 모두 힘을 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