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300여대로 약 15분간 조명·음악 연출
선전·광저우·베이징·톈진에서 5개 팀 참가

마카오정부관광청이 10월1일부터 23일까지 남완호수에서 '라이트 업 마카오 드론 갈라'를 개최한다 / 마카오정부관광청
마카오정부관광청이 10월1일부터 23일까지 남완호수에서 '라이트 업 마카오 드론 갈라'를 개최한다 / 마카오정부관광청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색다른 야간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인다. 10월1일부터 23일까지 남완호수에서 '라이트 업 마카오 드론 갈라(Light Up Macao Drone Gala)'를 개최한다.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특별한 야경이 펼쳐진다. 라이트업 마카오 드론 갈라는 올해 새롭게 시도되는 프로젝트로, 300여대의 드론을 이용해 10~15분간 화려한 조명과 음악으로 다양한 장면을 연출한다. 주말을 이용해 총 10번의 공연이 진행되며 ▲10월1·16일 선전 ▲10월3일 광저우 ▲10월9일 톈진 ▲10월23일 베이징 총 4개 지역에서 온 5개 팀이 하루 2회 공연을 진행한다. 세계 최장 드론 비행시간 및 최다 드론 동시 비행 세계 기록 등을 보유한 팀들이 마카오를 주제로 수준급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관람석에 음향 시스템을 설치해 현장 관람객에게는 생생한 체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마카오 보건국 지침에 따라 녹색 건강 코드(백신 접종 및 바이러스 음성 결과 확인)를 제시하는 관중만 입장 가능하며, 좌석 간 1m 거리두기를 유지한다. 실시간 TV 생중계도 제공하며, 공연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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