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장애인개발원과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
열린관광지 활성화, 대국민 장애 인식 개선 등 추진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왼쪽)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왼쪽)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ESG 경영실천(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8일 서울 aT센터에서 체결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장애인 정책개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친환경‧안전 열린관광지 활성화, 대국민 장애 인식 개선, 장애인 관광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등 관광 이동약자의 무장애 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문관부와 관광공사가 2015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보행로, 장애인 화장실, 점자 표식 등 시설 개‧보수를 통한 물리적 장벽 제거, 무장애 안내체계 정비, 인적서비스 환경 개선 등을 전개한다. 현재 전국에 총 92개의 열린관광지가 선정돼 있다.

관광공사 박인식 관광복지센터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열린관광지 사업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통해 현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도 새로운 시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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