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온택트 영동대로 K-POP 콘서트를 끝으로 10일간의 강남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 이성균 기자

10주년을 맞이한 강남페스티벌이 10월10일 영동대로 K-POP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희망으로의 한걸음’을 주제로 온택트 2021 강남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온택트 방식으로 7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레이저, 미디어파사드 등의 기술을 동원한 미디어쇼 ‘THE강남, 위대한 여정’으로 시작해 디지털 커머스 패션쇼, 세계로 떠나는 음악여행, 야외 뮤지컬 등을 진행했다. 또 미디어아트 특별전 ‘강남의 빛’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대미는 K-POP이 장식했다. 지난 10일 온택트로 열린 콘서트에는 비, NCT127, ITZY, 브레이브걸스, 라붐이 출연했으며, AR 기술을 접목해 화려한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300명의 국내·외 랜선 관객을 모집해 실시간 소통도 진행했다. 강남구 정순균 구청장은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콘택트 콘서트로 개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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