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부터 주2회(목·일요일) 운항
사이판 등 휴양지 중심으로 확대 예정

에어서울이 12월23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재개한다 /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12월23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재개한다 /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국제선 관광 노선 재개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인천-괌 노선을 12월23일부터 재운항한다. 

에어서울은 인천-괌 노선을 12월23일부터 주2회(목·일요일) 운항한다. 무려 660일만이다. 에어서울은 괌 외에도 사이판 등 신혼여행 수요가 있는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추진으로 여행심리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어, 여행사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정부 시책 등을 주시하면서 트래블 버블 협정 체결이 추진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적시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부로 국제선 19개 노선 운항을 모두 중단했으며, 지난해 8월과 10월에는 상용 수요를 겨냥해 옌타이와 칭다오 노선에 신규 취항한 바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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