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비바르‧무스카트‧콜롬보‧반줄에 신규 취항
세이셸‧모리셔스 등 휴양지 및 미국노선 확대

 

에어프랑스가 동계 시즌 운항 스케줄을 확대한다. 사진은 에어프랑스가 집중 도입 중인 A220-300 /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동계 시즌 운항 스케줄을 확대한다. 사진은 에어프랑스가 집중 도입 중인 A220-300 /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동계시즌 운항 노선을 확대한다. 특히 장거리 노선과 휴양 목적지를 크게 늘릴 예정이다. 

에어프랑스는 이번 동계시즌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출발하는 4 개 장거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목적지는 탄자니아 잔지바르(주 2회), 오만 무스카트(주 3회), 스리랑카 콜롬보(주 3회), 감비아 반줄(주 4회)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었던 국제선 노선의 운항도 재개하고 있다. 브라질 포르탈레자(주 3회), 세이셸 마헤(주 2회),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주 3회), 홍콩(주 1회), 미국 시애틀(주 3회), 모리셔스 포트-루이스(주 7회) 운항이 이미 재개되었거나 곧 재개될 예정이다.

또한 11월부터 백신 접종자의 미국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미국 내 11개 노선(뉴욕 JFK, 보스턴, 워싱턴 DC,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시카고, 마이애미, 휴스턴,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항공편의 공급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주당 최대 1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프랑스는 2022년 3월까지 미주 노선 공급량은 2019년 대비 90%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리 오를리 공항-세인트 마틴(주 3회) 노선과 프랑스령 과들루프 푸앵트아피트르-캐나다 몬트리올(주 2회) · 미국 뉴욕(주 2회) 노선 등 카리브해 지역으로의 공급도 확대한다. 

에어프랑스는 이번 동계 시즌부터 에어버스 A220을 도입해 단·중거리 노선을 운항한다. 2019년 A220 60대를 주문했고, 첫 A220은 지난 9월에 인도됐다. A220 기종이 순차적으로 단·중거리 노선에 투입됨에 따라 A318과 A319 기종은 퇴역할 예정이다. A220은 기존 A318·A319 항공기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소음을 34% 감소시키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10월31일부터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밀라노·베니스 노선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볼로냐·로마, 포르투갈 리스본 및 덴마크 코펜하겐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에어프랑스는 스페인 테네리페(주 2회), 핀란드 로바니에미(주 2회)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키워드

#에어프랑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