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90일까지 여행 가능, 지정 항공편만 격리 면제
싱가포르 90일까지 여행 가능, 지정 항공편만 격리 면제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1.10.22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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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싱가포르항공 운항
백신접종 성인 동반 시 12세 이하도 무격리
11월15일부터 한국-싱가포르 트래블 버블(VTL)이 시작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이 전용편을 운항한다. 사진은 가든스바이더베이 / 여행신문CB
11월15일부터 한국-싱가포르 트래블 버블(VTL)이 시작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이 전용편을 운항한다. 사진은 가든스바이더베이 / 여행신문CB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VTL, Vaccinated Travel Lane) 시행을 앞두고 전용 항공편 지정 등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싱가포르로 여행할 경우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며, 입국 직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 즉시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시행 초기 항공편을 제한해 운영한다. 대한항공(주3회), 아시아나항공(주3회), 싱가포르항공(주6회)이 VTL 지정편 운항을 허가받은 단계다. 싱가포르에서 한국 입국 시 운항 중인 직항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갈 경우 지정된 항공편을 이용해야만 격리 면제가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검역 상황에 따라 초기에는 입국인원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현재 판매 중인 지정편을 이용한다면 문제없이 입국 가능하다“고 전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기존에 예약한 백신 미접종자와 제3국 인천환승 수요를 위해 각각 주1회 비지정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지방 출발편이나 추가 항공사 지정은 방역당국과 협의 중인 단계다. 싱가포르는 항공자유화 지역으로 슬롯만 확보된다면 자유롭게 취항 가능하다. 현재 제주항공은 슬롯을 확보하는 단계로,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역시 연말 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격리 면제를 위해 VTL 항공편 지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최대 90일까지 싱가포르 여행이 가능하다. 출국 전 싱가포르 이민국에 백신 트래블 패스(VTP, Vaccinated Travel Pass)를 신청하고, 입국 직후 코로나19 검사 비용을 사전 결제해야 한다. PCR검사 비용은 160싱가포르달러(약 14만원)로, 검사를 받은 후 개인 교통수단 혹은 택시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해야 한다. 검사결과는 최대 12시간 이내 이메일로 통보된다. ▲항공기 탑승 48시간 이내 PCR 음성확인서 ▲유효한 비자(필요 시) ▲보험가입증명서(3만싱가포르달러 이상 보장) ▲싱가포르 내 동선 추적앱 TraceTogether 등도 입국 시 제시해야 한다. 가족여행도 가능하다. 백신 접종 성인과 동반하는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도 격리 면제가 적용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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