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청주시, 생태문화체험 활성화하기로
14.8km 자연문화길…옥화구곡 관광길 여행코스 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이 ‘옥화구곡 관광길’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은 옥화4경 옥화대(세심정) /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이 ‘옥화구곡 관광길’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은 옥화4경 옥화대(세심정) /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이 ‘옥화구곡 관광길’ 활성화에 나선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청주시와 함께 ‘옥화구곡 관광길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 용역사업을 스마트 여행과 결합해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총 14.8km로 청석굴 수변공원을 시작으로 어암까지 이어진다. 옥화서원·추월정 등 유교문화자원, 달천천에 서식하는 수달 등 다양한 생태자원과 함께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자연문화길이다.  

2022년 옥화구곡 관광길을 방문하는 정기여행 코스를 개발하는 게 이번 사업의 골자다. 이를 위해 체험단이 11월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옥화구곡 관광길과 청주시내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활동을 시작한다. 체험단은 최대 4명이 한 팀으로 움직인다. 1회차에는 청주 시내에 위치한 초정행궁, 2회차에는 옥화구곡 내 위치한 옥화자연휴양림 코스를 둘러본다. 

개별적으로 여행하는 당일 택시투어 체험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체험단의 피드백 및 설문조사를 통해 여행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기 여행상품 출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나의 여행 동선을 안내해주며 여정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스탬프투어·오디오가이드 등의 스마트 콘텐츠도 출시한다. 스마트 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은 위치인식 기술을 적용해 관광 길을 걷다 일정 스폿에 도착하면 스탬프 획득 방식으로 스탬프 수량에 따라 청주지역 농산물 등 소정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스마트 오디오가이드는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관광지에 도착하면 음성 가이드 해설로 옥화구곡 관광길의 스토리텔링을 제공해 보다 깊이 있게 체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옥화구곡 관광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오는 9일까지 SNS 팔로우 이벤트도 전개한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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