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완료 6개월 지났어도 5~40명 단체여행 가능
부스터 샷 미접종일 경우, PCR 음성확인서 소지 필수 

11월9일부터 여행사를 통한 이스라엘 단체여행이 한결 수월해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코로나 저위험국가(Yellow·Green)에서 온 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부스터 샷 접종 없이도 입국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은 11월1일부터 코로나 저위험국가(Yellow)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백신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났어도 추가접종 없이 이스라엘을 방문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조치는 개인 관광객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백신 접종한 지 6개월 이상이 지난 개인 관광객은 반드시 추가접종을 해야 이스라엘을 여행할 수 있다. 한편,이스라엘은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일상 복귀를 선언했으며, 11월1일부터 개인 관광객의 입국도 허용하기 시작했다. 

*단체 관광객 이스라엘 입국 조건(11월9일 기준)
▲입국 전, 여행사를 통한 관광부의 특별 입국 승인 필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승인한 백신 접종 완료(모더나·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얀센,코비쉴드 등) 
▲이스라엘 보건부에서 분류한 코로나 저위험국가(Yellow·Green)에서 온 5~40명 단체 관광객의 경우,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나도 입국 가능 
▲단체 관광객의 개인행동 불가, 코로나 감염 위험이 큰 장소의 경우 이동 제한 가능 
▲백신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났을 경우, 이스라엘 도착 후 7일 동안 PCR 음성확인서 항상 소지(이스라엘 입국 전 72시간 이내 받았던 검사 또는 벤구리온공항에서 받은 검사의 결과서)
▲그룹 인솔자는 필요에 따라 PCR 검사 시행 필요 여부 및 결과를 관광부에 보고, 확진자 발생 시 그룹의 이동 경로 및 연락처, 방문시간에 대한 정보를 역학조사관에 제공해야 함

이스라엘 벤구리온공항 / 여행신문 CB
이스라엘 벤구리온공항 / 여행신문 CB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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