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19일 입주사 공모, 12월1일부터 입주 예정
내년 6월까지 임차료 및 디지털 역량 교육 등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여행업계 공유사무실 공간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11월10일부터 입주사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공유사무실 임차료 지원사업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종합‧국내외‧국내) 등록 사업자(법인‧개인) 중 소기업‧소상공인 요건을 충족하고, 공고일 기준 관광사업자 등록 1년 이상 경과 기업이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11월10일부터 19일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12월1일부터 입주한다. 공사 홈페이지 및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60개 내외의 여행사에 사무실 임차료 및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원도심 권역, 서면·동래 권역, 동부산 권역 등 권역별 희망공간 및 인원에 따라 지정된 공유사무실을 이용하게 되며, 최대 50만원의 사무공간 임차료를 최대 7개월간 지원받는다.

공사는 여행사들이 권역별로 필요한 지역의 입지가 좋은 민간 공유사무실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사전 수요조사를 했으며, 기존보다 다양한 권역의 공유사무실 준비했다. 또 입주사들이 새로운 형태의 여행산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교육 및 입주사 맞춤형 교육도 병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행업계와 함께 성장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관광공사가 부산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여행업계 공유사무실 공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 부산관광공사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