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플러스에서 항공권 신청‧관리‧정산까지 원스톱
여행사 특가도 웹사이트와 연동…11월 오픈 이벤트
동보에어그룹이 B2B 온라인 플랫폼 '동보플러스'를 론칭했다. 동보플러스는 동보에어그룹이 맡고 있는 에어캐나다, LOT폴란드항공, 아에로멕시코, 스쿠트항공, 비스타라항공, 홍콩익스프레스 등 8개 항공사의 판매 및 판매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포털 플랫폼이다.
동보플러스는 대면 미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항공 세일즈와 여행사 양쪽의 복잡하고 과중한 업무량을 줄이고, 항공 업무 지식이 없어도 온라인상에서 쉽게 판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회원 가입시 각 항공사 영업 담당자가 자동으로 배정되며 회원 각각의 대시보드가 생성돼 그룹 항공권 신청 업무와 계약서 작성 등의 문서 관리 업무 및 인보이스, 환불 등 정산과 수익처리까지 한 플랫폼 안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여행사 회원 대상 특가는 여행사 웹사이트와 연동이 가능하며 시스템 연동을 희망하는 대리점은 담당 세일즈를 통해 요청할 수 있다. ISO27001(정보보안국제표준) 인증을 받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처리에 대한 기준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동보에어그룹 홍정희 대표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여행사 MZ 세대들부터 지방의 1인 여행사 대표까지, 항공 발권 지식이 없어도 모두가 쉽게 단체 항공권을 판매하고 클릭 한번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며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여행사의 리스크는 덜고 무너진 업계 생태계가 빨리 회복되도록 동보플러스가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보에어그룹은 11월말까지 오픈 프로모션으로 가입자 전원에게 아이스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입 후 가장 처음 계약하는 그룹 블록의 경우 장거리 노선에는 좌석당 5,000원, 단거리 노선에는 2,000원을 제공한다. 또한 LOT폴란드항공의 2022년 설 특가, 비스타라항공 부정기편 특가 및 에어캐나다의 LA 및 뉴욕 설 특가 등 오픈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동보플러스의 가입은 무료며 동보플러스(Dongboplus) 닷컴에서 신청하면 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