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대응, 11월28일부터 인천-괌 주 4회로
12월15일부터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운항

진에어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발맞춰 괌, 말레이시아 등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

진에어는 11월28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기존 주 2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현재 인천-괌 노선 항공편은 매주 화·금요일에 운항 중이며, 28일 이후부터는 수·일요일에도 운영된다. 단계적 일상회복 속도에 따라 연말부터는 인천-괌 노선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백신 접종 완료자는 괌 입국 시 의무 격리에서 면제되며,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시하면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골프 여행객을 위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항공편도 운영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여행 규제 완화 여부에 맞춰 12월15일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정기편을 운영한다. 해당 노선에는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주 수·토요일마다 운항하는 일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진에어는 인천-후쿠오카, 인천-세부, 인천-다카, 제주-시안 등의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현지 교민 및 비즈니스 고객 등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또 여행 심리 회복 추세를 고려해 추후 방콕, 치앙마이, 다낭 등의 운항도 검토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 방역지침 또한 변함없이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여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에어가 위드 코로나에 맞춰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 / 진에어
진에어가 위드 코로나에 맞춰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 / 진에어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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