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필리핀·싱가포르 대상, 무제한 라운드 가능
골린이 위한 패키지, 골프+여행 등 선택권 넓혀

교원KRT가 국내 골퍼들의 겨울을 책임질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골프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머무는 동안 무제한 라운드를 즐기는 ‘매일 36홀’ 상품을 비롯해 골프와 휴양을 하나로 묶은 ‘골프·투어 패키지’, 체류 기간과 골프 코스 부담을 줄인 ‘골린이 패키지’ 등을 선보였다. 

매일 36홀 상품은 골프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태국 치앙마이 메조 골프리조트 또는 방콕 써제임스 리조트에서 진행된다. 5~6일 체류 일정에 따라 각각 90홀(18홀 기준 5회), 126홀(6회) 라운드가 기본 진행되며, 골프장 운영 상황에 따라 추가 라운드도 가능하다. 현지에서 동반자 조인도 가능해, 인원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해당 상품(109만9,000원~)은 12월 초부터 이용할 수 있다.

골프·투어 패키지 2종은 싱가포르와 태국 푸켓, 치앙마이가 목적지다. 여행 코스에 따라 싱가포르·푸켓 미션힐 CC리조트 라운드와 선셋요트 여행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치앙마이 5성급 호텔에 머물며 7개 골프장 중 하나를 골라 오전 라운드와 오후 관광 일정을 진행하는 상품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골린이(골프+어린이) 패키지는 ▲한 곳에 머물며 먹고 자고 즐기는 ‘치앙마이 가싼 쿤탄 패키지(122만9,000원~)’ ▲매일 다른 골프장에서 36홀씩 즐기는 ‘방콕 아유타야 패키지(122만9,000원~)’ ▲원하는 항공편을 직접 골라 결합하는 ‘필리핀 더 드림 클락 패키지’가 있다. 특히, 더 드림 클락 패키지(44만9,000원)는 2박3일간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미모사GC 또는 루이시따GC를 이용하며, 정규 18홀 2회 이용에 추가 9홀이 함께 제공돼 초보자 훈련용으로 제격이다. 

교원KRT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국내 라운드 비용과 추운 겨울을 피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며 “골퍼들 역시 다양한 취향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상품으로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교원KRT가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골프 패키지를 출시했다 / 교원KRT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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