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에서 제28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
역량강화 및 위상제고…60주년 미래 전략 수립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제28대 회장으로 윤영호 현 회장(가운데)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 KTA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제28대 회장으로 윤영호 현 회장(가운데)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 KTA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 윤영호 회장이 두 번째 임기 동안 KTA의 새로운 미래를 그린다. 

KTA는 지난 16일 2021년 정기총회를 열고 윤영호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윤 회장의 두 번째 임기는 12월1일부터 2024년 11월30일까지 3년 동안이다. 윤 회장은 차기 주요 추진 공약으로 ▲코로나 19 이후 관광산업 회복과 정상화를 선도하는 핵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중앙회 역량강화 및 위상제고 ▲민간 관광 거버넌스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관광협회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한국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관광 경영 실천 ▲한국관광장학재단 활성화를 통한 미래 관광인재 육성 등을 내세웠다. 

특히 차기 임기 중인 2023년 3월11일이 KTA 창립 60주년이라는 점에서도 윤 회장의 차기 집행 구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회장은 중앙회의 새로운 60년을 위해 회장의 자격과 총회대표의 구성 등 중앙회의 정관을 미래 환경에 맞게 개정하고, 미래전략 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이날 KTA는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관한 사항 ▲2021년도 결산심의 권한의 이사회 위임(안)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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