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 양양공항서 취항 2주년 기념행사
일본·중국·동남아 노선 등 국제선 취항 예정

플라이강원이 11월22일 취항 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11월22일 취항 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코로나 속에서도 굳건하게 취항 2주년을 맞았다. 항공과 관광을 융합한 TCC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에 나선다. 

플라이강원은 출범과 동시에 팬데믹이라는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유상증자, 고정비 절감, 임직원 휴직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이어오며 생존에 힘써왔다. 앞으로 일본, 중국, 타이완, 베트남 등 인바운드 항공 수요가 많은 도시를 중심으로 국제선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의 사업모델인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항공과 관광의 융합) 전략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도 갖춰나갈 방침이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많은 어려움을 딛고 안전운항 역량을 바탕으로 2주년을 맞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항공과 관광을 융합한 TCC항공사라는 플라이강원의 핵심 가치와 차별화된 서비스,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강원도'라는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11월22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취항 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한국공항공사 김명운 부사장,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함께했다. 22일 오전 양양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4V501편을 취항 2주년 기념 항공편으로 정하고, 탑승객 전원에게 플라이강원 CI로 디자인된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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