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접견
주한 베트남관광청대표부, 여행 정상화 노력

11월17일 베트남 주석궁에서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주석(사진 오른쪽)과 주한 베트남관광청대표부 이창근 관광대사가 접견했다 / 주한 베트남관광청대표부
11월17일 베트남 주석궁에서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주석(사진 오른쪽)과 주한 베트남관광청대표부 이창근 관광대사가 접견했다 / 주한 베트남관광청대표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주석이 양국간 관광 및 경제분야 활성화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7일 주한 베트남관광청대표부 이창근 관광대사가 베트남 주석궁에서 푹 주석을 접견했다. 베트남 주요 기관장들이 함께 한 접견 행사에서 푹 주석은 "오늘은 베트남 창립 91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한국은 투자, 문화,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베트남의 포괄적이며 전략적인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한-베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베트남 외교부 특별 지원팀을 구성해 주한 베트남관광청대표부를 적극 지원하고, 원활한 활동과 사업 추진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한 베트남관광청대표부 역시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을 모색하며, 현지 행정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관광대사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국 여행업계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양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충실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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