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뉴딜 공모전 통해 3개 콘텐츠 선정
매년 버려지는 자전거 재활용하는 콘텐츠 등

 

‘2021 부산관광뉴딜 공모전’에서 3개의 혁신 관광 콘텐츠가 선정됐다.

부산관광공사는 ‘2021 부산관광뉴딜 공모전’을 통해 3개의 혁신 관광 콘텐츠를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부산관광공사는 한국형 뉴딜사업의 디지털, 친환경, 사회 안전망 3가지 분야에서 부산만의 특색이 있는 관광 혁신 콘텐츠들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10월13일부터 4주간 진행한 결과, (주)부바커가 제안한 ‘TOO OLD is TOO NEW(가장 오래 된, 가장 새로운 자전거)’ 사업이 1위로 선정됐다. 부바커는 매년 버려지는 자전거를 재활용해 부산의 역사와 시대적 배경이 담긴 그린스마트 도시형 친환경 모빌리티로 진화시키는 콘텐츠를 제안했다. 친환경과 뉴딜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저탄소 관광 모빌리티를 창조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친환경 관광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상품 및 서비스에 메타버스 기반 전자상거래를 제공하는‘부산 메타버스 관광상품’을 제시한 더웰, 저탄소 교통 인프라를 제공해 환경오염을 저감하고 스마트 교통 인프라 도시를 구축하는 ‘탄소중립형 PM 플랫폼 투어지’를 제시한 투어스태프도 이름을 올렸다.

부산관광공사 용선중 사장직무대행은 “이번에 선정한 부산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해 부산의 관광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며, “부산만의 특색이 있는 관광 콘텐츠를 더 많이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는 ‘2021 부산관광뉴딜 공모전’을 통해 3개의 혁신 관광 콘텐츠를 선정했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는 ‘2021 부산관광뉴딜 공모전’을 통해 3개의 혁신 관광 콘텐츠를 선정했다. / 부산관광공사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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