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래블러 어워드에서 양국적사 좋은 평가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부문 1위 등으로 종합 4위
아시아나항공도 최고 기내서비스·승무원상 수상해

 

​글로벌 여행전문 매체가 우리나라 양대 국적항공사의 서비스를 높게 평가했다. / 각사 제공​
​글로벌 여행전문 매체가 우리나라 양대 국적항공사의 서비스를 높게 평가했다. / 각사 제공​

글로벌 여행전문 매체가 우리나라 양대 국적항공사의 서비스를 높게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세계적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의 ‘2021년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에서 국제선 퍼스트클래스(International First-Class)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Business-Class Seat Design) 부문 2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지는 미국의 대표적인 여행전문지로, 2004년 창간 이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항공·여행업계 각 부문 최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또 ▲태평양 횡단 항공사 부문 2위 ▲북아시아 항공사 부문 2위 ▲승무원 서비스 부문 2위 ▲기내식 부문 3위 ▲기내 서비스 부문 3위 ▲비즈니스클래스 서비스 부문 5위 ▲상용 고객 대상 프로그램 부문 5위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선정되며 전 세계 항공사 중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선도항공사에 걸맞는 고품격 서비스를 위한 끊임없는 투자와 서비스 개선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도 18년 연속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18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Best Airline for Onboard Service)상과 최고 승무원(Best Airline for Flight Attendants)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고품격 서비스를 지향하며,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기내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객 운항이 대폭 감소한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항공업계의 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일상적 단계 회복 이후 다양한 국제 항공 노선을 재개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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