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대만과의 관계 회복에 따라 서울-타이페이간의 항공기 운항을 단교이전의 수준으로 회복시키기로 했다.
교통부는 한·대만간의 기본관계 설정이 합의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항공관계를 단교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기로 하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지난해 9월15일 수준으로 잠정 복항하는 방안에 대해 대만측과 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양국의 항공기 운항 재개협의가 신속하게 이뤄질 경우 빠르면 오는 10월초에 항공기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양국간의 단교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을 때 한국은 대한항공이 주 16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4회등 모두 20회 운항했고 대만은 중화항공이 주 9회, 에바항공이 주6회등 모두 주 15회 취항했었다.
한편 교통부는 종전의 항공협정은 정부차원에서 이뤄졌으나 이번에는 민간차원의 항공사간 상무협정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실무협의도 항공사간에 이뤄지게 돼 운항 재개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돼 양국 관광교류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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