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호주항공은 최근 2년간 기내의 「동전모으기」모금활동을 통해 조성한 50만달러를 국제연합아동기금(유니세프)에 기탁했다.
이 모금활동은 콴타스 항공이 최근 전개하고 있는 「좋은 세상을 위한 호주의 변화」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며 50만달러의 돈은 기내승무원들이 해외에서 귀국하는 탑승객들로부터 쓰다남은 각국의 동전들을 모은 것이다.
콴타스항공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로 나선 승무원들이 50여개의 항공노선을 통해 모금해 왔는데 최근들어 모금액이 월4만달러를 초과하는등 승객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콴타스항공측은 이 모금활동을 더 많은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91년 로스앤젤레스구간을 운항하던 콴타스호주항공 승무원들 사이에서 처음 시작된 이 「동전모으기」캠페인은 다음달까지 총61개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아시아지역 노선에서도 곧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콴타스항공의 존 워드영업이사는 『조성된 기금은 빈민국의 마을건설, 홍역예방, 교육시설확충등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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