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일본에 이어 한국관광의 제2시장으로 부산한데 이어 어린이 관광단까지 내한하고 있어 대만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높여 주고 있다.
대만관광시장은 일본에 이어 지난 5월 현재 16만1천4백73명이 한국을 찾아 전체 외래관광객 중 12.1%를 차지했다.
대만관광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지데 이어 올 여름에는 「똑똑한 어린이 한국 여름 캠프단」6백46명이 방한하게 돼 장기적인 관광시장 다변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대만의 장룡여행사와 공동 개발한 똑똑한 어린이 한국 여름 캠프단은 10~15세의 초중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다음달15까지 모두 9진으로 나눠 방한하게 된다.
이들은 4박5일동안 용인 민속촌, 도자기 공장, 올림픽공원, 롯데 월드 등 서울 일원의 주요 문화재 및 관광지를 돌아보며 한국의 발전상과 고유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기존의 대만관광상품이 저렴했던 것에 비해 이 상품은 청소년을 대상을 하면서도 현지 방한관광 상품중 가장 고가로 판매되는 양질의 상품이어서 그 기대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그 동안 대만 단체 관광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여행사들이 대만관광객을 유치해 온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인바운드업계의 상위업체인 롯데관광이 맡아 그 의의를 더해주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대만이 병력관계로 15~19세 사이 청소년의 해외관광규제를 완화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수학여행, 연수단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