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내년도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를 94한국방문의 해와 아시아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총회등이 개최됨에 따라 4백50만명으로 잡고 적극적인 유치 활도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상반기동안 외래관광객 유치는 1백46만8천5백68명으로 다소 부진을 보이고 있으나 대전엑스포와 대만과의 관계개선, 중국단체관광객의 입국등에 힘입어 당초 올해 외래관광객 유치전망 3백90만명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도에는 94한국방문의 해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4백50만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교통부는 올해 일본관광객의 입국 부진등의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관광객에 대한 무사증입국제도의 계속 적용을 관계부처에 요구하는 한편 방문의 해 특별인센티브사업으로 특별우대권제의 적용등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용평눈축제 한국 국제요리축제등 다양한 관광이벤트의 개최를 통해 폭넓은 외래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외래관광객유치가 다소 부진해 3백50만명선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이같은 유치 실적을 감안해 내년도 유치목표를 4백만명으로 예측하고 있어 교통부의 유치목표와 차이를 보여 최근 공사 이사회에서 거론되기도 했다.
한편 관광업계는 한해 4백만명 이상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우리나라 관광역사상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유치 증대를 위한 거래업체와의 유대 강화와 신상품 개발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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