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渴心生塵: 목마를 갈, 마음 심, 생길 생, 티끌 진
목마른 마음에서 먼지가 생겨난다고 직역되지만 사람을 방문하여 만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마치 목마른 마음에 백자나 되는 우물물을 푸려고 하지만 끈이 없어 물을 뜰 수가 없어서 되돌아가는 마음에 갈증만 더 나서 먼지가 긴다는 비유다.
渴而穿井: 목마를 갈, 말이을 이, 뚫을 천, 우물 정
목이 마르고서야 우물을 판다는 듯이다. 예를 들면 목이 마르고서야 우물을 파고, 나라가 적의 침입을 받으면 그대서야 무기를 만들면 아무리 빨리 하려고 해도 미치지 목하는 것과 같이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있은 뒤에 비로소 서둘러도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비유의 말이다. 속담에 목마른 자가 우물 판다는 말과 같은 것이며 임갈구정이라고도 한다. 목마름에 임하여 우물을 판다는 것이다.
渴不飮盜泉水: 목마를 갈, 아니 불, 마실 음, 훔칠 도, 샘 천, 물 수
목이 마르다고 도천 이란 샘의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말이다. 공자가 길을 가시다가 목이 마른 차에 마침 샘이 있어 마시려 하는데 샘의 이름이 도천 이라는 말을 듣고, 도적의 샘이란 이름의 샘물을 차마 마실 수 없다하여 마시지 않고 지나간데서 온 말이다. 또 한번은 길이 어두워 어는 마을에 들러 쉬려고 하는데 마을 이름이 승모라는 말을 듣고 승모는 어머니를 이긴다는 뜻이니 이런 마을에 머무는 것은 부모에게 불효를 저지르는 일이라 하여 다른 마을로 떠나셨다는 예 말이 있다. 청렴결백과 어버이에 대한 자식으로서의 효를 말한 것이다.
敢不生心:감히 감, 아니 불, 생길 생, 마음 심
감히 마음이 생겨나지 못한다는 말로 감히 엄두도 못 낸다는 뜻이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 마음을 감히 먹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달걀로 바위를 치려고 하면 감히 달걀로 바위를 치는 일을 생각할 수 있겠느냐 감불생심이지 따위로 쓰인다. 비슷한말로 언강생심이란 말도 있다. 어찌 감히 그럼 마음을 품을 수 있겠는가의 뜻이다. 어림도 없다는 말이다. 언은 어찌언, 어찌...그럴 수 있겠는가의 뜻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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