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에 일주해 있는 한국 외환 은행 등 3개 은행이 해외여행자들이 외화 환정을 할대 1백 달러 등 고액권 위주로 환전 해주고 있어 해외에서의 건전 소비에 지장을 주고 한국관광객들은 고액권만을 소지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고 잇는 것으로 지적돼 개선이 요구되고 잇다.
현재 김포국제공항 제1청사 및 제2청사에는 한국외화은행과 신한은행, 조흥은행이 각각 입주해 잇고 조흥은행은 국내선에도 일주해 있는데 국제선의 경우 해외여행 자들이 환전을 하는데 있어 대부분 1백 달러 위주의 고액권 환전을 고집하고 있어 고객들과의 사소한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여름휴가시 괌.사이판을 가족과 함께 여행한 K모씨(38)는 1백50만원을 S은행에서 환전했는데 대부분 1백 달러 위주로 50달러와 20달러를 곁들여 환전해 주고 5달러와 1달러는 20달러밖에 주지 않아 더 요구했으나 환전 창구직원의 소액권이 없다는 간단한 거절만 당했다는 것.
태국을 출장차 다녀온 朴모씨(25)는 소액권 위주로 환전을 요구했으나 퉁명한 대답과 함께 고액권 위주로 환전을 받았다며 공항내 은행직원의 고압적인 자세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분개하기도.
C여행사 K모 과장(34)은 대부분 해외여행자들이 공항에서 환전을 하는데 고액권으로 환전할 경우 해외 현지에서 소액권으로 재 환전해야 하는 불편이 따라 대부분 본의 아닌 과소비를 하게 된다며 국익차원에서도 이 같은 편의주의 적인 은행의 횡포는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공항내 입주 은행의 편의 위주의 환전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한국 관광객은 고액권을 지닌 관광객으로 바가지를 씌우는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정부가 펴고 있는 해외에서의 쇼핑 10% 절감운동 등에도 역행하는 등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상반기동안 해외여행자는 1만8만6천1백30명으로 1인당 평균 1천6백99달러의 외화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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